광주 동구(동구청장 권한대행)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견은 없애고, 장애는 예방하고'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예방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어린이 장애예방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동구는 국립재활원 장애예방교실과 연계 오는 7월 19일(목) 학운초등학교 4학년 3개반 84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고로 척수손상을 가진 휠체어 장애인 강사의 사고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입견이나 편견을 해소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선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휠체어 체험, 목발 체험, 시각장애 체험 등을 통한 체험 중심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장애예방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장애의 대부분은 예방 가능한 것이므로 무단횡단 않기, 자전거, 인라인 헬멧ㆍ보호 장구 착용 등 어릴 때부터 장애예방을 위한 올바른 습관과 태도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