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고졸출신 행원 채용 활성화로 지역민들과 특성화고생들에게 큰 호응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13일 오전 11시 30분, 벌교제일고등학교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벌교제일고등학교(교장 김명호), 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양윤자)와 특성화고 산학협력 취업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인재 육성을 지역은행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통해 공정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2010년에 이미 4명의 고졸출신 행원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9명의 고졸출신 행원을 채용해 지역민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특성화고 학생 채용 활성화를 위해 광주 전남 31개 특성화고를 일일이 직접 방문해 정규직 채용 절차를 거쳐 20명을 지난 5월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고졸출신 직원채용은 금융권 입장에선 특성화고 출신의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지역 고졸 취업자들에겐 비교적 급여수준이 높은 금융권에 입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특성화고 산학협력 취업지원 협약으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의 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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