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은 ‘2012 대선 승리를 위한’ 핵심당직자 워크숍을 13일 전남 화순군 안양산 휴양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위성부 사무처장의 ‘광주시당 운영방향과 활동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김태영 전략기획실장의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 대선필승전략’에 대한 발표를 듣고, 시당 실·국과 상설위원회, 각 지역위원회의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장병완 위원장, 강기정 최고위원, 이용섭 정책위의장, 김동철 국회의원, 박혜자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의원과 최영호 남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참석했고, 광주시의회 조호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각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들, 그리고 민주당 광주시당의 핵심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특강을 이해찬 대표와 김현 대변인, 화순이 지역구인 배기운 국회의원과 홍이식 화순군수,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격려하며 축하했다.
장병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민주당이 더욱 더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우리 광주시당이 항상 먼저 준비하고 앞장서서 변화하는 자세를 견지하자”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힘을 모아 탄생시켰던 두 번의 민주정부, 다시 한 번 만들어보자”며 “우리 모두 2012년 12월 19일 ‘만선가’를 부르며 승리를 자축하자”면서 “(광주시당이) ‘민주당의 심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하나로 뭉친다면 ‘정권교체’ 해낼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의 뿌리요. 근간인 광주에서 ‘정권교체’의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 주시라”면서 민주당 광주시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저 역시 당 대표로서 오직 ‘정권교체’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정권교체’의 대장정의 길, 광주시당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있어 너무나 든든하다”고 광주광역시당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편백나무가 가득 찬 휴양림의 맑은 공기 속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선필승전략에 대한 연구는 물론 맛있는 돼지고기와 바비큐에 자연식단이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도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