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병윤 의원이 국회 상임위(국토해양위) 활동을 시작하면서 “집 걱정 없는 나라, 사람중심의 도시,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는데 상임위 활동의 역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병윤 의원(통합진보당·광주 서구을)은 지난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토건 중심의 경제를 개혁하고, 사람이 살 만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가격 안정화, 뉴타운재개발 일몰제전면도입,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기구설치, 세입자참여 및 보상제도개선, 강제퇴거금지 등 현재 살고 있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도 밝혔다..

오병윤 의원은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생명파괴와 환경재앙, 재정손실,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야기한 4대강 사업의 진상과 책임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생태적 보완과 안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KTX, 인천공항, 산업은행 등 국민의 재산인 알짜 공기업을 투기자본과 재벌에게 팔아넘기는 매국행위를 중단시키고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병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제 시작”이라면서 “국민여러분들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땀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