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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학교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왕따, 학교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06.1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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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정신건강특강 실시,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

광주광역시 동구는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을 주제로 14일 오전 9시 지원동 남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 폭력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돕기 위해 「왜 따돌리고 괴롭히는가?」, 「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들」, 「우리 아이들 왕따와 학교폭력에서 지키는 방법」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주현(전 성요한정신병원 전문의)강사와 주선희(아이사랑 소아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원장)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연계하여 학교폭력 현상에 대한 이해, 학교폭력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교사 및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참고로 동구정신보건센터는 아동청소년 관련 학교 사업으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학교폭력에 관한 생명사랑프로그램 및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교사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들의 집단따돌림 및 행동장애,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학교폭력은 가족,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아동청소년들이 우울증, 자살 및 정신건강문제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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