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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공직자 십시일반 소년소녀가정에게 ‘희망’
광주시 북구 공직자 십시일반 소년소녀가정에게 ‘희망’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8.20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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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행복플러스 나눔 - 어려운 이웃에 희망 나눠 북구청 직원 90%인 705명 참여
광주시 북구청 직원들의 십시일반이 여름방학 소녀소녀가정에게 희망을 전한다. 북구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1000원 행복플러스 나눔 사업’을 통해 21일부터 소년소녀가정 84세대 122명에게 360만원 상당의 학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광주시 북구청 전경

북구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1,000원 행복플러스 나눔은 북구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나서 조손가정,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구좌당 1,000원의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1000원 행복플러스 나눔에는 북구청 직원의 90%인 705명이 참여하고 있고, 통장, 주민 등 모두 1,210명이 함께해 매달 240여만원이 모금되고 있다.

또한 1000원 행복플러스 나눔에 모금된 액수만 해도 지금까지 5천 6백만원에 다다르고, 거동불편한 노인, 장애인, 그리고 부자세대에 밑반찬 나눔 지원,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촬영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명절(설, 추석)에 저소득가정에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21일부터는 소년소녀가정 84세대 122명에게 학용품 지원을 위해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으로, 북구의 1000원 행복플러스 나눔은 복지공동체 형성의 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십시일반의 나눔이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단체,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을 더욱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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