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13일 오전 11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규훈 광주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CGI문화산업 일자리 약정’을 체결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남구는 약정 체결을 통해 이달 말까지 미취업자와 실직자 등 교육생 50명을 모집하는 한편 4월 2일부터 7개월 동안 광주대 교육실습장에서 ‘스마트 CGI콘텐츠 디자이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격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월 20만원 이내의 교통비와 실비를 지원하며, 과정 이수자는 남구 관내 관련 기업체 및 송하동 글로벌CGI 제작 지원센터 입주 기업에 취업을 알선 한다.

남구와 광주대는 지역특성에 맞는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지역 간 노동시장 불균형 해소는 물론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의 현안문제인 일자리 창출을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