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주민을 위한 신규시책과 효율적인 부서 운영 방법을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는 5급 공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자기공약 추진 계획 보고회’를 27일 개최 했다.
5급 과장 및 동장 대상 보고회는 △소프트 파워 강화를 통한 기획실의 행정관리 역량 강화 △찾아가는 교통문화 강좌 △취약계층 가정방문 상담 추진 △민원 자동발급기 및 서비스 고객만족도 알림판 운영 등 40건의 자기공약 추진 계획을 보고 하였으며,
6급 담당 126명 대상 보고회는 본인의 직무와 관련된 신규시책, 제도개선 사항 등을 내용으로 오는 3월 6일과 7일 회의실에서 열린다.
남구는 내실 있는 관리를 위해 5ㆍ6급 공무원 인사이동 시에는 자기공약을 승계할 수 있고, 행정환경 변화, 조직개편 등으로 내용 수정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변경도 가능토록 했다.
또한 해당 공무원이 자기공약을 완료할 경우 신규 공약을 찾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 해 전국 최초로 5ㆍ6급 공무원 자기공약제를 도입해 △지방세 감면 장애인 차량 민원 예방행정 서비스 △독거노인 동별 안전망 구축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압류해제 시스템 등 151건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자기공약제 운영 결과 ‘구청 내부 강사를 활용한 직장교육’ 등 부서운영 관련 아이디어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일자리창출 공시제’ 등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시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구정발전과 각종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5급․6급 공무원들의 자기공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