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 무도대회는 공수도, 유도, 우슈, 태권도, 무에타이, 쥬지수, 킥복싱, 쿠라쉬, 펜케익실라트 등 9개 종목에 38개국 2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지환 선수는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의 ASSADILOV Darkhan선수를 6대3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 일본선수와의 경기에서 6대3으로 지면서 이지환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여자 -55kg에 장소영 선수(광주 송원대학), +61kg 박진화 선수(경남 양산대학), 남자 -67kg 손세호 선수(경북 청운), -75kg 권동직 선수(경남 양산대학), 여자 -61kg 최초롱 선수(경북 안동본관), 남자 -84kg 진민규 선수(부산 국제1관)가 출전했으나 아쉽게 메달에 실패했다.
아시아무도대회 공수도 관계자는 “아쉽게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낸 이지환 선수에게 응원과 격려 바란다”며 “최종결과 은메달 1개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수도 선수단은 3일 출국해 10일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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