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화장학재단에서는 도내 중학생 66명을 선발하여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원장 오경생) 외국어전용 강의실과 어학실, 생활관 시설을 활용하여 “Camp Dynamic! 2009”를 운영한다.
합숙형 몰입식으로 진행되는 금번 “Camp Dynamic! 2009"는 지난 7월에 개최한 우도지역 학생들을 위한 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어캠프로서 원어민 교사 5명, 한국인 보조교사 8명등 총 13명의 도내 우수강사가 투입되며, 제주 소개, 제주 풍습 및 속담등 독특한 제주형 영어학습과 세계의 나라,도시, 국제매너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교육, 4,3 평화공원 방문, 국제교육정보원의 시뮬레이션 현장학습등 다양한 방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Camp Dynamic! 2009"에 참가하는 총 66명의 도내 중학생중 읍면지역 학생으로 30명을 배정하여 농어촌등 도서지역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였으며, 특히 영어구사능력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도 12명을 선발하여 참여토록 하고 있다.
2000년 12월 28일 전국 최초로 일반 장학사업이 아닌 특수목적 기능의 재단으로 설립된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그 간 도민과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지난해 2008년까지 초,중,고,대학생 외국어 학습 동기 유발 장학금 지급, 외국어 경시대회 우수자 및 외국어 교사 해외연수등 총 36개 사업에 21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접 수혜인원만도 4,3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올해에도 기본재산 확충과 “챌린지, 퀴즈 챔프!” 방송 사업, 전도초등영어연극제 지원등 10개 사업 추진을 위해 8억 2천여만원을 투자키로 하는등 도민의 국제적 역량 제고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실속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