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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올레 마을의 아름다운 하모니
기업과 올레 마을의 아름다운 하모니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08.0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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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병원 건강검진, 벤타코리아 토산품 포장 디자인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1사-1올레 마을 결연을 통해 기업과 마을이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결연을 맺은 성산읍 시흥리와 세브란스 병원(원장 이철)의 경우, 오는 11일(화) 성산읍 시흥리사무소에서 성인병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의 내용은 혈압측정, 혈액검사, 심전도 측정, 투약, 건강상담 등이며, 검진을 실시할 의료진은   장병철 교수(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 ,   심원흠 교수(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교수) , 강창순 원장(강창순내과 원장) 등이다.

 특히 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지난 3월 변실금으로 고통 받는 이 마을 어린이(김모군, 시흥초 4년)의 사연을 알고 수술을 무료로 진행하기도 하였다. 세브란스 병원과 사회단체들의 성원으로 현재 김모군은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주)벤타코리아와 무릉2리 또한 끈끈한 결연을 자랑하고 있다. (주)벤타코리아는 12코스 개장행사와 정보화마을 기념식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무릉2리의 “마늘꿩엿”의 포장지 디자인과 농산물 판매방식을 100명 회원제 판매방식인 고객맞춤형 주문생산방식으로 제안한 바 있다. 무릉2리는 (주)벤타코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 이러한 생산방식을 실행시킬 하드웨어적인 면을 거의 구축한 상태이다.

1사-1올레 마을 결연은 국내 기업과 제주올레 코스가 지나는 농어촌 마을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8개 기업과 8개 마을이 결연을 맺고 있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이들 결연이 더욱 발전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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