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하며, 많은 호응
절물휴양생태관리팀 노루생태관찰원의 새끼노루 우유주기 체험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새끼노루 이유시기에 한정하여 지난 6월 상시관찰원에서 태어난 아기노루 3마리와 외부에서 어미를 잃어버려 데리고 온 8마리의 새끼노루 총 11마리를 대상으로 매일 오후 1시 30분에 새끼노루 우유주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끼니때가 되면 사람의 인기척을 듣고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새끼노루들이 우유병을 놓고 서로 많이 먹어보겠다고 쟁탈전이 벌어지면 우유주기 체험자들의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난다. 또한 새끼노루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노루를 격리하던 기존 철재 울타리를 철거 후 나무울타리로 교체 개방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 가까이에서 직접 먹이고 주고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절물휴양생태관리팀장은 " 현재 상시관찰원내 작년에 어미를 잃어버려 우유를 먹고 키운 노루 2마리와 일부 수노루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먼저 다가와 먹이를 받아먹음으로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 우유주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11마리 새끼노루들도 내년 이맘때면 상시관찰원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루생태관찰원은 노루 순치와 발 맞춰 노루 뿔 조형물 설치, 목재 휀스 설치 등 시설물 공사를 완료하여 성수기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새끼노루 우유주기 체험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roedeer.jejusi.go.kr)를 통하여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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