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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농촌동 주민대상 당뇨합병증 무료검사
광주남구, 농촌동 주민대상 당뇨합병증 무료검사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11.23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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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촌농협서 주민 100여명 대상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 최영호 청장
당뇨합병증 검사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촌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사전에 구소와 화장보건지소에 접수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비용은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결과는 검사 후 4주 이내에 만성질환관리사업단에서 통보해 줄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전남대학교병원과 만성질환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며, 1차 검사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혈액검사는 당화혈색소, 고밀도지단백, 종합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하며, 임상검사는 혈압, 신체계측, 안저검사, 동맥경화검사, 심전도, 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2차 검사는 1차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을 보인 대상자에 한해 전대병원 신경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생 건강교실’ 운동프로그램과 저염식 조리교실, 당뇨시식회 등 효율적인 질병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촌지역 당뇨환자들이 꼭 받아야 하는 당뇨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모든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10년 3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합병증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378명의 주민에 대해 합병증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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