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창아)에서 사회적응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등 20여명은 8월 7일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인숙 수녀) 샛별과학반의 초청으로 ‘찾아가는 신성이동과학교실’에 참여하여 과학과 관련된 각종 실험 및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금번 진행 예정인 과학교실은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주변에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마련한 ‘제1회 2009년 찾아가는 신성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에 탐라장애인 종합복지관 사회적응교육생 2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신성여고 샛별과학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2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교내의 과학실, 화학실, 물리실, 지구과학실에 그동안 활동한 내용 중 과학 관련 각종 실험체험과 과학쇼 공연, 곶자왈 활동 전시물 등을 꾸미고 여기에 복지관 사회적응반 교육생들이 각 과학교실을 순회하면서 실험,체험하면서 과학 관련 신기한 현상들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러한 함께함을 통해 장애인은 과학의 세계를, 비장애학생은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나눔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아름다운 동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동과학교실】
Program 1 : 드라이아이스로 슬러쉬 만들기, 물에 젖지 않는 모래 등
Program 2 : 광섬유 램프 만들기, 사라지는 그림(광섬유 관련 전반사 실험)
초코파이 실험(초코파이 빨리 부풀리기 대회) 등
Program 3 : 색이 변하는 꽃, 골라먹는 재미 등
Program 4 : 비밀편지, 꿈틀거리는 뱀, 얼음낚시 등
Program 5 : 광물 박편 현미경 관찰 등
【전시물 관람】
- 곶자왈에 살고 생물 관람 (양서류, 파충류, 버섯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