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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청정농산물 「대촌사람들」
광주남구 청정농산물 「대촌사람들」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11.2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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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농산물 브랜드 「대촌사람들」본격행보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대촌 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품질 보증을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대촌사람들’이 홍보전을 시작으로 본격 시장쟁탈전에 뛰어들었다.

남구는 이를 위해 대촌사람들 브랜드 동판을 제작 고추․피망 등의 포장지 상자에 브랜드를 찍어 사용토록 하고 광주시내 버스 4개노선에 광고물을 부착하기로 했다.

브랜드의 광고물 부착 홍보 대상은 봉선27, 일곡 28, 금남55, 송정99번 등 광주지역 시내버스다.    이 버스 광고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데, 버스 외부에 ‘대촌사람들’ 브랜드 이미지와 피망, 고추, 토마토, 애호박 등 농산물의 사진이 함께 들어간 광고물이 부착된다.

브랜드 네임인 ‘대촌사람들’은 지난 해 10월 남구와 대촌농업협동조합이 협약과 학술용역을 통해 올해 1월 최종 개발됐으며, 대촌 농민들이 정직하고 순수하게 재배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깨끗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나뭇잎 형상은 대촌의 청정자연을 상징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 농산물은 이미 서울과 경기지역 등 국내ㆍ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본격적인 브랜드 활용과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면 대촌 농산물의 인지도와 품격이 더욱더 높아져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남구 대촌 지역은 남구 면적의 58%(35.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발제한구역이 99%인 청정 지역으로 청양고추ㆍ애호박ㆍ피망ㆍ풋고추ㆍ깻잎ㆍ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들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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