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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전국 최우수 정신 보건사업
광주남구, 전국 최우수 정신 보건사업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11.1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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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자살 예방사업 ‘Happy Life 365’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의 청소년 우울자살 예방사업 ‘Happy Life 365’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 보건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사례로 14일 선정됐다.

▲ 최영호 남구청장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 협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남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수진)의 ‘Happy Life 365’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적 관리를 위한 청소년 생명사랑 모형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조기중재, 사례관리 및 치료연계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구정신보건센터는 2004년부터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표준형 모델로 청소년과 만성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학 협력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 정신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광주 남구의 우수 사례가 전국에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4개 부처에서 제시한 9개 분야 110개 지표, 313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전국 시ㆍ도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소개된다.

남구는 2010년에도 보건복지부 아동청소년 우수프로그램기관 표창과 광주시 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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