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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59주기 삼면원혼 합동위령제
서귀포시 제59주기 삼면원혼 합동위령제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08.0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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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과 동시에 "예비검속령이발동" 죄 없는 민간인 행불사건

6.25예비검속희생자삼면유족회(회장 임철)에서는 2009. 8. 5(수), 11:00시에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삼면원혼 위령제단에서 김태환 제주특별도지사 및 김재윤 국회의원, 홍성수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주기 삼면원혼 합동위령제를 봉행할 계획이다. 

제1부 자체 제례 봉행에 이어 제2부에서는 합동 위령제 행사로 헌화. 분향 및 경과보고, 주제사, 추도사 추도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삼면 원혼들의 사건 개요는 1950년 6.25전쟁 발발과 동시에 예비검속령이 발동되어 죄없는 민간인들을 끌고가 당시 서귀포 오일장이었던 서귀포시 서귀동 587번지 절간 창고에 구금하였다가 동년 7. 29일 새벽 군 트럭에 실려나가 행방불명된 사건이다.  삼면은 원혼들이 살아계실때의 거주지인 서귀, 중문, 남원면 3면을 말하며 희생자수는 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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