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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ㆍ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찾아 현장간담회 가져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ㆍ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찾아 현장간담회 가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3.2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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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22일 북광주농협(조합장 구상봉) 관내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가운데)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오른쪽)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은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겨울철 난방비 등 농가경영비 증가에 더해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광주본부는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영양제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은 "올 겨울 일조량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설작물 피해가 심각하다.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은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겨울(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은 ‘겨울장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일조량이 평년 대비 85%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 재배 농작물을 중심으로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가 발생됐다.

농협광주본부가 현재까지 계통사무소를 통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딸기, 방울토마토, 화훼 등 시설작목 182ha 면적의 피해가 확인됐으며, 생산량은 최소 2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일반적인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이 되지 않아 피해 상황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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