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대표원장(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이 20일 오후 3시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인 ‘카페홀더’ 교통공사점 (서구 상무대로 760)에서 1일 명예점장으로 봉사했다.
이날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대표원장의 봉사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김용목 사회적협동조합홀더이사장 , 김금림, 김미란, 문미숙, 광주시자원봉사센터직원들, 박경신, 최문희 등 300여명의 손님들이 방문했다.
이날 김수관 대표원장은 명예점장으로서 주문 접수, 서빙 등을 직접 진행했으며, 장애인 노동자와 협업하며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홀더’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로 영화 ‘도가니’의 배경이 되었던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의 일자리 창출,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1년 12월 카페홀더 1호점(도시철도공사점)이 문을 열었고 2012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수관 대표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1일 명예점장이 되어 장애인 노동자들과 함께 손발을 맞춰 일을 해보고, 청각장애인들이 처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애인 자립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기부문화 선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대표원장은 지난 20년 9월 16일부터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술작품을 전달해 왔으며, 이날도 미술 작품 6점을 전달하는 등 총 10번째 미술작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005년 혈우병 환우단체인 '한국코헴회'(1,000만원), 유산기부자로 참여한 것을 시발점으로 이날 행사장에서 9번째 유산기부 기관으로 동광주로타리 클럽, 10번째 유산기부 기관으로 YMCA, 11번째 유산기부 기관으로 대동문화재단에 각각 약 2,000만원의 유산기부했다. 이로써 2.8억원의 유산기부를 실천했다.
김수관 대표원장은 2014년 5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고려인마을에서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하며 고려인마을과 오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고려인마을 치과의료지원 단장, 2022년 8월 5일부터는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광주 고려인마을에 종신보험 전국 1호 약정서 ‘4,000만원’를 기탁했으며, 광주 새날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1억 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고려인 마을에 수세미, 양초, 인형 등 물품을 기부했다.
김 대표원장은 고려인 마을에 치과 진료소를 직접 마련해 매주 한 번씩 치과진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치과가 휴진하는 수요일에는 서구 서빛마루시니어센터 식사 배급 봉사, 사랑의 신문 보내기 등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1989년부터 35년 동안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유산기부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1,230회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그 수혜자 수는 45만여 명에 이른다.
개인 기부액만 19.6억원에 이르며 국내·외 치과 치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등 누적 사회공헌활동 후원금이 29억원으로 꾸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