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속에 KB금융지주, 광주지역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 개최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속에 KB금융지주, 광주지역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3.18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개 대학 10만명분 1억원 광주시에 전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8일 오후 3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광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KB금융지주, 광주지역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제가 독일에 머물 때 제 끼니를 책임져 준 학생식당(Mesa, 멘자)이 기억난다. 우선 메뉴가 참 다양했다. 채식과 할랄음식은 기본이었고, 처음 먹어 본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이 메뉴로 나왔다. 고급까지는 아니어도, 분명히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게 만든 음식이었다. 학생들은 이 음식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골라 먹을 수 있었다. 독일의 대학생은 겪지 않는 등록금 걱정, 취업 걱정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밥상 걱정만은 덜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광주에 사는 많은 대학생에게 기댈 언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함께' 프로젝트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은 KB금융지주, 광주지역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KB금융지주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KB금융지주의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충분한 양질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재희 광주시경제창업실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KB금융지주, 광주지역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 김병인 전남대부총장, 전제열 조선대부총장, 이선재 광주여대총장, 송미령 광주과기원학생처장은  KB금융지주, 광주지역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광주지역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주재희 광주시경제창업실장,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 김병인 전남대부총장, 전제열 조선대부총장, 이선재 광주여대총장, 송미령 광주과기원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KB금융그룹이 우리 대학생들의 아침밥 챙기기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즘은 치솟는 밥상물가 때문에 외식뿐 아니라 집밥도 두려울 지경이다. 등록금 걱정, 취업 걱정을 겪고 있는 윌 학생들에게 밥상 걱정만은 덜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당연하지만 미처 못 했던 일을 이제 정부, 지자체, 기업, 학교가 함께 하게 됐다.”며 “정부가 2천 원, 우리 시가 천원, 대학이 천원을 부담하면 우리 대학생들은 천원으로 든든한 아침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오늘 국민은행의 1억 원 기부금은 대학의 부담을 줄이고 식단의 질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박상철 호남대학교총장, 김병인 전남대부총장, 전제열 조선대부총장, 이선재 광주여대총장, 송미령 광주과기원학생처장은 KB금융지주,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함께' 프로젝트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함께' 프로젝트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KB금융지주는 이날 광주지역 5개 대학에 지원할 기부금 1억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금융지주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광주시는 기부금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역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 1000~2000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KB금융지주의 기부로 각 대학의 부담액이 줄고, 10만명분의 식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