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 광산구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정현 후보가 16일 오후 2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광산구(갑) 국회의원후보, 주기환 국민의힘광주시당위원장, 송기석 전)국회의원, 박삼용 전)광산구4선의원, 김용임 광주시의원, 김보곤 ㈜디케이회장, 하헌식 국민의힘서구갑국회의원후보, 안태욱 국민의힘광산을국회의원후보와 내빈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정현 후보는 “광주를 특정 정당이 수십 년 집권해오면서 쏠림 현상이 과열됐다. 결과적으로 광주와 호남을 고립된 일종의 ‘섬’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선출직 광역·기초 의원 중 보수 정당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광주는 감시와 견제, 경쟁이 없어 지역 발전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 이젠 변화해 서로 경쟁하고 협치하는 성숙된 정치로 광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시니어 계층을 위한 생활 스포츠로 파크골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현재 파크골프 이용 수요에 비해 골프장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추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지역 내 파크골프장 시설은 18홀 규모인 곳이 대부분으로 전국대회 등의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대회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 효과를 위해 108홀 규모의 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광주송정역 철도이용객이 하루 4만 명에 연간 500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발맞춰 광주 최대 관문인 송정역세권을 거점으로 도시 개발 기능 강화를 위해 부지 면적 12만 평인 금호타이어를 국가 주도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송정역 근접 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신설해 신도시 형성 및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삶의 질을 높이려 한다.”며 “현재 호남지역에는 전문 예술 공연장이 전무하다. 광주는 오페라, 유명 가수 공연과 같은 무대를 관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관람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올라가야만 한다. 지역 자본 유출과 젊은 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전문 예술 공연장 건립을 집권 여당의 힘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1호 국가정원은 순천만이 있고, 2호 국가정원은 울산 태화강에 이어 3호 국가정원을 황룡강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 무료급식을 지원 확대해 어르신들의 한끼 식사는 반드시 책임지겠다. 꼭 해내겠다. 그래서 살고 싶은 광산구, 1등 광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67년 출생 ▲광주 송원고등학교 졸업 ▲서남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 ▲광신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행복노인전문요양원 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전 광주시당위원장 ▲광산구 갑 당협위원장 ▲22대 총선 국민의힘 광산구 갑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