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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 온천 내 온탕에서 의식 잃은 60대 후반 여인 목숨 구해 주위로부터 칭송!'
[미담]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 온천 내 온탕에서 의식 잃은 60대 후반 여인 목숨 구해 주위로부터 칭송!'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1.1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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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은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소재 삼삼어린이집에서 뜻밖의 손님을 맞았다.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경. 담양군 소재 온천에서 온탕에서 의식을 잃은 A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의인이다.

그 손님은 다름 아닌 담양군 온천에서 우연찮게 목숨을 구해준 A씨와 그녀의 자녀들이었다.

사고는 지난 2022년 10월경. 코로나19가 한창 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원장은 담양군 소재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뜨거운 온탕에 들어간 60대 후반 여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에 사람들이 여럿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누구 하나 가까이 가서 구조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정 원장은 주저함 없이 탕 속으로 들어가 A씨를 물 밖으로 꺼내고, 주변인이 119로 사고 신고를 했다.

정 원장은 스피커 폰을 통해 들려오는 119 구급대원의 응급조치 방법에 맞춰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신 맛자지 등 응급조치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깨어났고,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후 소방 관계자로부터 “응급 상황에서 차분하게 긴급조치를 잘 취해주셔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A씨는 당뇨환자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쇼크가 온 것이었으며, 병원에서 잘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소재 삼삼어린이집 전경

1년 4개월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손님.

정 원장은 “벌써 1년이 넘은 지난 일이여서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에 A씨와 그녀의 자녀들이 찾아와 매우 놀랬다. 건강한 모습의 A씨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명을 구해준 은인을 찾고 싶어 자녀들과 함께 수소문 끝에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을 찾은 것이다.

A씨와 가족들은 생명을 구해준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에게 감사 인사와 과일 선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남숙 삼삼어린이집원장은 평소에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행을 펼치는 마음 따뜻한 원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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