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단체 주도로 재난 예방에서부터 재난 대비·대응·복구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단체로서 5년 넘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시민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40개 재난안전 민간 및 공공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2018년 관 주도의 시민 안전문화 확산의 한계를 인식하고 민간단체 주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재난안전 민간 거버넌스다. 단체들은 상호 협력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강명임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과 고미숙 대한간호협회 광주간호사회 사무처장이 안전문화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안전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해 시는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하여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등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에서는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반별로 시민들에게 ‘안전실천, 안전광주’ 캠페인을 22개 단체 360여명이 참여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