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김성 장흥군수 “장흥 굴구이, 겨울 몸보신에 ‘최고’입니다”
김성 장흥군수 “장흥 굴구이, 겨울 몸보신에 ‘최고’입니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1.1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겨울철 장흥 최고 별미 굴 구이, 매생이탕 인기
- 용산면 남포마을, 관산읍 죽청마을 가족 단위 방문 늘어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굴구이가 전남도가 ‘겨울 몸보신 식도락 여행’이란 주제로 추천한 제철 음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사진-김성 장흥군수) 겨울철 별미 장흥 군

김성 장흥군수는 "실재로 굴구이는 겨울철 장흥군의 최고 별미로 손꼽힌다. 특히, 장흥 굴은 알이 크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며 "단백질과 아연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굴, 겨울 몸 보신에 최고인 장흥 굴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철, 장흥 굴 맛에 반해 장흥 사람은 물론, 외지인들도 바닷가 구석진 마을까지 방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벌겋게 피워 오른 장작불 위에 바다에서 막 건진 굴을 올려놓으면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바다 냄새가 진동한다.

준비된 소도(小刀)로 하얀 속살을 발라 입안에 넣으면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세상 부러울 것 없다.

겨울철 별미 장흥 굴구이

장흥에서도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이 굴 구이로 유명하다. 마을 앞에서 건져낸 자연산 굴을 직접 구워 먹으니 싱싱함은 두말할 것 없다.

남포마을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굴을 직화로 구워내 구수함이 두 배다.

관산읍 죽청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굴 구이집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죽청마을에서는 양식 굴을 잘 달궈진 철판위에 구워 먹는다.

자연산 굴에 비해 알이 굵고 가스불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식객들이 많이 찾는다.

친황경 장흥무산김과 매생이도 장흥군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제철음식이다.

겨울철 별미 장흥 굴구이

착한김으로 더 유명한 무산김은 지난해 ‘ASC-MSC 국제 친환경인증’을 취득하면서 몸값을 높였다.

국민 안전먹거리 무산김은 일반제품 보다 밀도 있게 자라 김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는 득량만의 대표적인 무공해 식품으로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은 겨울철 최고의 별미다.

매생이국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나 색다른 맛을 위해 굴이나 떡국 떡을 함께 넣어 먹기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