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회장 김정희)는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애월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농수축박람회에서 체험 및 작품 판매로 얻어진 수입금(603,000원) 전액을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중 제주애월읍부읍장, 진태결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 강사, 김정희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 회장,김경희 제주애월읍팀장 등이 함께 했다.
김창중 제주애월읍부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태결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 강사와 동호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마우신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태결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 강사는 “봉사하는 동호회,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 회원들께서 밝은 얼굴로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2024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회원님들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제주수묵캘리그라피동호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동호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는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와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연중운영 중이며, 주민 누구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4일~5일까지 애월읍 새별 오름 일원에서 열린 농수축 박람회는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랑으로 키워낸 애월 특산품"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