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 광주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15개 과제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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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오후 3시 신축 중인 아파트 16개 층이 무너져 6명의 노동자가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현장 진입로 인근 주차장에서 열린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이형석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김수영 서구의회부의장, 전승일 서구의회의원, 박남주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 윤건열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 유근종 광주광역시사회재난과장, 정준호 광주광역시안전총괄팀장, 문길상 광주광역시사회재난예방팀장 ,임철진 서구청민원실장, 박연주 서구청보건행정과장과 희생자 유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생자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은 희생자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는 추모식은 추모사, 안전결의문 낭독, 철거 작업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오전부터 공사현장에 분향소가 운영됐으며, 현대산업개발은 안전한 추모식 진행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2단지 모두 공사를 중단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분향소 입구에 안전모 150개를 비치했으며,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안내를 철저히 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11일 오후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201동 39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38~23층 구조물과 외벽이 무너져 내려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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