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광산구 노력으로 국비 98억 원 확보…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탄력’
광산구 노력으로 국비 98억 원 확보…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탄력’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12.19 00:1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산구, 2022년 침수 위험도 높은 송정지구 17.2ha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광산구 국비 확보 위해 다방면 노력 결실로 2024년 신규 국비 사업으로 확정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위한 국비 9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4년부터 선암동, 소촌동 일대 침수 취약지의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196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청사. (사진 제공 : 광산구청)
광산구청사. (사진 제공 : 광산구청)

광산구 선암동, 소촌동 일원은 지난 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36필지 3.3ha(헥타르)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저지대 강제 배수시설의 부재 등으로 여전히 침수 피해 발생위험이 큰 지역이다.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선운2지구 등을 비롯한 침수 위험도가 높은 송정지구 17.2ha를 지난 2022년 12월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이 결실로 송정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2024년 신규 국비 사업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196억 원으로, 광산구는 국비 98억 원과 시비 49억 원 등 총 147억 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재해 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선암동, 소촌동 일원 주민이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만들겠다”며 “송정지구 외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9개소도 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류달용 2023-12-27 09:42:52
광산구전체 송정지구재해나 위험요소는 수해나홍수가 제일크다.
2020년 8월의 대홍수를기억하고 그때의 침수지역을 표본으로하면된다.
민초는 광주시전체를대상으로하여 영산강, 황룡강, 광주천의 준설을줄곳주장했다.
광산구의 영산강침수지역은 첨단/봉산지구, 신창/신가지구, 운남지구, 장암마을, 비행장의 영산강제방쪽, 비행장후문, 동곡유계동/ 유림마을, 본덕동/ 용봉동일대이다.
황룡강지류는 임곡동, 본량동을거치는 유역과 송산유원지하류는 전지역이 침수지역이다.
특히 황룡강의재해에는 장록습지가 한몫을차지하여 물흐름을방해하는데 습지유지보다는 제거로서 재해예방을기해야한다.
큰틀에서는 현재의황룡강을매립하여 송정역사배후지역 토지활용에도움을주고 평동공단도로쪽으로 새로운황룡강물길을내야한다.(광산구위험.재해지역거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