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택 (사)한국지역문학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문학메카를 오늘날까지 정립하기 위해 먼저 지역문학 전국시.도문학인 교류대회를 개최하면서 그 바탕이 되는 문학통사 등 각종 문집 발간과 매년 지역 문학 전국시.도문학인교류대회 개최를 통해 참여문학인이 무려 만여 명의 뒷바라지에 남모를 피눈물로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결같이 문우들을 올곧은 자세로 맞이했다”며 “대한민국 문학메카인 광주땅 4만여평 부지에 드디어 광주광역시에서 5천만원을 들여 금년 4월에 기초 조사가 끝났으며 드디어 문화관광부로부터 국비로 용역비 3억원의 예산이 실행되어 메모리얼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준 강기정 광역시장님과 관계자분들과 문학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요성 광주광역시문화체육실장은 “지난달엔 한글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했던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오늘은 전국 문학인들의 교류의 장인 <지역문학교류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광주는 연말에도 문학과 이야기로 물들고 있다. 또 국내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 도심 곳곳에 미디어아트를 입히며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문학과 새로운 콘텐츠의 다양한 만남을 주선하며 문학이 가진 매력을 키우는 일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고명순 시인(문학메카낭송포럼 명예회장)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위왕규 색소폰협회광주회장의 ‘아름다운 강산] 외 색소폰 연주, 박병국 지휘자 의 지휘아래 광주여협합창단의 ’영원한 문학메카여‘ 등이 합창됐다.
이어 2023 매천황현문학상과 대한민국향토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용재 (대전)작가가 2023매천황현문학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상준(광주) 작가. 백정해 (광주)작가가 2023 대한민국향토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자효 시인과 이겨울 시인의 대회 축시, 안현섭 성악가의 ’she’ 외 축하음악, 강상률 경북문인협회 전 시분과위원장의 대한민국 문학메카 선언문 낭독 순으로 열렸다.
이어 2부는 조욕녀 시인 진행으로 이길옥 시, 이영미 낭송으로 ‘할머니의 텃밭’ 시낭송, 오세영 서울대명예교수가 ‘인간이 사라진 사회와 문학’이란 주제로 문학특별강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