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시민발전연합회(회장 김금림)는 6일 오후 7시 광주 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살고 있는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를 찾아 사랑의 쌀 10kg 50포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 김성대 상임고문,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 송태주 사무총장, 이길주 언론분과위원장, 천둥(천병영)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문성철 교육분과위원장, 정혜경 복지분과위원장, 김희순 연예인분과 위원장, 문미숙 행정복지분과 여성위원장, 한은숙 상담복지분과 여성위원장, 김미란 인권복지분과위원장, 정진숙 여성교육분과 위원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함께 했다.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은 “지난해 2월 발발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하여 고려인 마을로 이주한 동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면 좋겠다는 동포애를 가지고 사랑의 쌀을 나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려인2세, 3세들의 애달픈 삶을 따뜻한 동포애로 다독여주어, 한국에 정착해 사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늘 정성을 다해 함께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좋은 뜻과 정성으로 소중한 후원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광주시민발전연합회는 지난 2020년 12월 15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사랑의 쌀 3kg 100포, 2022년 2월 5일에는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 6월 24일에는 사랑의 쌀 2kg 100포, 12월 12일에는 사랑의 쌀 4kg 100포를 나눔하며 고려인 2세 3세들의 애달픈 삶을 따뜻한 동포애로 보듬는 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