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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광주경찰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민·관협력통해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앞장!”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민·관협력통해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앞장!”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11.2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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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을 통한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환자 실종 예방 강화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ㆍ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ㆍ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박철홍)는 29일 광주경찰청 무등홀에서 ‘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병일 광주은행장,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했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실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치매환자 가족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광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하여 치매환자가 실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라고 강조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광역시 치매환자 및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실종 치매환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통신비(2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종시 소요시간이 길어질수록 발견 가능성이 낮아지는 만큼, 사건 초기 신속한 대응과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치매환자 발견 소요시간 : 평균 12.2시간 → (배회감지기를 사용할 경우) 평균 55분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주 지역 치매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주은행은 배회감지기 구입 및 유지 비용을 지급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기기를 보급·관리하며 ▲ 광주경찰청은 배회감지기를 활용하여 실종자를 수색· 발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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