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7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범죄예방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금석 광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회장이 소년원생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나금석 회장은 약 16년 동안 자원봉사자 및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2017년 광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회장, 2021년 전국 연합회 회장, 2023년 광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광주소년원 및 전국 소년원 학생의 교육활동과 광주솔로몬로파크 개관을 위해 2억 3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불우청소년 등을 위해 3천 2백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 리주를 실천해왔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우리 모두 범죄예방의 한뜻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자원봉사자분들과 동료 여러분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소년보호위원은 「보호소년 등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의거하여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소년원생의 건전한 육성과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소년원생 교육활동, 멘토링 및 결연활동,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범죄예방대상’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 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자 및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 법무부장관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