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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금융감독원 주관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고병일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금융감독원 주관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11.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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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3년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광주은행의 ‘지역 내 플라워샵과 연계한 복합점포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이 '2년 연속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_금융감독원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이 '2년 연속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_금융감독원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 앞으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 대상으로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제도를 확대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소상공인 지원 격려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이후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으며,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과 소상공인, 협력의 꽃을 피우다’는 근조 화환을 주력상품으로 운영하던 화원이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거쳐 은행 지점 내 숍인숍(shop-in-shop) 매장을 오픈한 사례다. 지역 내 플라워샵과 연계해 처음 선보인 ‘상생 복합 점포’를 통해 영세사업자는 자연스러운 매장 홍보 효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 및 매출 증대가 이뤄졌으며, 은행 내점 고객들에게도 향기로운 꽃들과 식물을 통해 더욱 친화적인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윈윈(Win-Win)효과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런 호평의 배경에는 2019년 11월 설립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종합상담’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 채용 및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금융 솔루션 제공, 다양한 경영컨설팅 제안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의 경영컨설팅 혜택을 본 고객 중 양림동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 정모 대표는 인테리어 관련 자금이 필요해 대출을 알아보던 중 시중은행에서 외면을 받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포용금융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으며, 저신용자임에도 불구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청년 창업 아카데미 지원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사업 발전 방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봉선동에서 제빵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김모 대표는 사업체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프랜차이즈로 가맹사업을 알아보던 중,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프랜차이즈 사업 특화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시중은행에 전무하다는 사실에 낙담하던 중,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광주은행에서 판매하는 ‘광주형 프랜차이즈 상생 특례보증대출’을 소개받아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김모 대표는 국내외 대기업과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들로부터 지역경제가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광주은행의 지역밀착경영 및 다양한 지원책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근 금융권에서 중·저 신용자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 발길을 돌리려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금리 대출 대환을 적극 실행해 신용점수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혜택으로 1금융권과의 거래가 가능해져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했으며, 2023년 10월말 기준 3천여명에게 640억원의 포용금융특별대출을 지원해 많은 소상공인들의 등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광주광역시 동구·북구와 이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광주은행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함에 따라, 광주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5,9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6,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 2,250억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했으며 발빠르게 지원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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