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이 시민과 함께 김장나눔을 통해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전창현 광산구주민자치회 회장,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석규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장, 윤상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전은옥 광주광역시자치행정국장, 최한아름 방송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광주김치 나누고, 온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3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과 기관장들이 세 번째 만나는 자리로 김치박물관에서 사전 간담회를 갖고, 함께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광주의 대표 음식인 ‘광주김치’를 소개하고, 김치 광주를 더 알리고 찾게 하는 매개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과 고물가로 인해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선뜻 나서 주신 시민, 국가·공공기관장님, 자치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나누는 것은 단순한 김치가 아닌 우리의 마음이며, 함께 담그고 정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는 나눔과 돌봄의 ‘광주 공동체 정신’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국민대통합 김장행사」 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기정 시장을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광주시민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국가·시 공공기관장, 5개 자치구청장 등 80여명이 참여한 통합적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1,910kg 12,224천원 상당의 김장김치는 참여기관 공동명의로 광주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편, 일정상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광주은행 광주시청지점(강대옥 지점장), K-water 영·섬유역본부(백인노 본부장),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윤상규 공항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고상연 원장), 등은 김치기부을 통해 마음을 전했다.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공공기관장들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김치 나누고(÷) 온정은 더하다(+)!”...김장담아 따뜻한 나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