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원 광산장학회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리학 용어에 피그마리온 효과라는 것이 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목적과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 아메리칸 인디언 속담에 ‘우리가 생각하는 말을 만 번 이상 반복을 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며 “학생들께서는 자신이 선택한 분야, 꿈꾸고 뜻하고 있는 목적과 목표 달성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달성해 우리 사회에 큰 인재로 성장,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 그리고 나아가서는 인류 사회 발전을 위해서 더 크고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나만 잘 살고자 하는 능력의 범위는 커봐야 가족의 범위를 못 벗어나지만, 타인과 더불어 살기 위해 나선다면 그 능력은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장학금은 이런 인재가 되어달라는 지역 공동체의 염원이 담겨 있다. 그 뜻을 새기고 실천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소망한다.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광산장학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광산장학회는 관내 2년 이상 거주한 구민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우수·일반·특기장학생, 학교밖청소년 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은 종합대 114명, 전문대 9명, 특기생 2명, 학교밖청소년 4명 총 129명에게 3억3268만4100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