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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 오는 26일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 개최
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 오는 26일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11.2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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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이 11월 26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저서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목포의 미래를 위한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는 현재 부부요양병원 원장인 저자가 목포에서 자라고 10년전 목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과정과 정치도전에 나선 경위 그리고 목포의 위기 원인과 희망의 비전, 전략을 어떻게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큰 목포 발전을 이뤄나갈 것인지 등에 대한 해법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문 원장은 한때 ‘대한민국 3대항 6대 도시’로 주목받던 목포가 “현재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도시침체 그리고 자신감과 활력 부족 등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목포가 낳은 ‘큰 정치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강조한 ‘민생의 정치철학’을 계승하겠다던 목포정치가 기득권 정치로 변질되면서 공천권을 무기로 ‘지방 정치를 줄 세우는 구태정치’와 목포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도 못하며 ‘성과 없이 말’만 하는 ‘심각한 정치실종 위기’까지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의 골든타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목포는 지역소멸이라는 예상밖의 위기”도 진단된다며 위기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성과 중심, 능력 중심의 강한 추진력과 균형감을 갖춘 실용정치가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저자 문용진은 지역과 나라를 바꾸는 혁신과 전략의 패러다임이 “먹고 사는 문제”로 바뀐 만큼 이제 목포도 정치의 주체가 바꿔져야 한다며 “목포에 살면서 성과를 만들어본 목포사람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자는 성장 동력을 잃고 있는 목포의 지역 지형 특성과 강점을 살리는 혁신성장과 구조개혁의 추진을 통해서 경제와 교육 문화, 사회적 약자와 중산층이 어우러져 함께 살맛을 느끼는“목포를 복원시키는 전략과 추진 과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방법론도 제안하고 있다.

저자 부부요양병원 병원장 문용진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목포시체육회 부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부회장, 목포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이사,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11월 26일 오후3시30분부터 시작되며, 식전공연에 이어 본 행사와 북 콘서트 저자와의 대담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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