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재)한국의학연구소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손옥수 광주광역시 돌봄정책과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사 관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돌봄과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