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동우회, 2013년 7월 30일 「대한민국 재향 교정동우회 법」 공포‧시행돼 설립된 법정단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회장 이태희, 이하 ‘교정동우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동보성에서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을 했다.
광주지회(회장 배정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이태희 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내빈, 역대 회장단, 전직 법무부 교정국장‧교정본부장, 교정공제회 이사장, 율촌 김학성 고문, 이국주 정우회장, ㈜부영주택 박병용 대표이사 등 퇴직 교도관이 다수 참석,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송영삼 사무총장의 사회로 교정동우회 경과보고, 모범 지회 및 개인 표창, 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교도관의 노래 및 최근의 교정 행정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지회는 지난 2년간 전국 지회 활동 사항 평가에서 우수 지회로 선정된 진주지회(회장 한윤갑), 안양지회(회장 박상재), 대전지회(회장 김영복), 광주지회(회장 배정배)와 개인 표창으로 조호제 진주 사무국장, 조경종 부산 사무국장, 이종완 대구 사무국장, 사무국 과장이 수상했다.
이태희 회장은 “교정동우회가 1983년 11월 4일 창립되어 40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수상한 지회와 사무국장에게 축하한다”라고 격려하고 “전국에서 오신 지회장님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교정동우회가 더욱 발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평소 지회장님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축사에서 “오늘 교정 행정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힘써주신 선배님들을 뵈옵게 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교정동우회가 퇴직 교도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적 연구와 검토를 하고 있으며, 선배님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기념식 후 이어진 임원 및 지회장 회의에서 현안 보고 및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 토의가 있었으며 현 회장의 임기 만료로 인해 차기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다가 퇴직한 교도관들이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하여 교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 발전시키고, 국민의 법질서 의식 함양 및 교정의 선진화 등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2013년 7월 30일 「대한민국 재향 교정동우회 법」이 공포‧시행되어 설립된 법정 단체로 본회와 전국 36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3,6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