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2023 아나바다 마켓’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다.
[취재현장]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2023 아나바다 마켓’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다.
박부길 기자
승인 2023.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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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원장 이은지, 광주대학교 위탁운영)은 25일 오후 3시 어린이집 실외놀이터에서 광주LH송화마을 8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환경을 아끼고 지구를 지키는 2023행복 아나바다마켓을 개최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환경을 아끼고 지구를 지키는 이날 행사에는 이은지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원장, 송행란 광주법원어린이집원장, 정덕근 효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미란 광주LH송화마을 8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 한기준 남구청효덕동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장, 박다윤 원아, 조재희 학부모, 교사, 원아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은지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원장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 할 수 있는 물건, 버리기엔 아깝지만 소중했던 추억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즐거운 나눔의 경험을 우리 아이와 즐겁게 즐겨주었으면 한다. 오늘 행사를 통해 깨끗한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환경보호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게 될 것이다”며 “모금함에 넣어주신 사랑의 기부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효덕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2023행복 아나바다마켓은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 쓸모 있는 물건을 어린이집 가족 및 지역민들과 사고팔아 재활용 실천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나바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효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아나바다 마켓은 크게 ▲나눔마당 ▲푸드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나눔마당에서는 해피독(옷), 리본(악세사리), 행복나이스(신발), 행복저러스(장난감), 행복문고(책), 행복문방구야(문구), 다있소(생활용품), 행복청과(과일채소) 부스가 운영됐다.
푸드마당에서는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행복카페(매실차, 작두콩차,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맛있는 간식코너(솜사탕, 찐빵, 콜팝, 과일)가 준비되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마당에는 ▲행복 꿈 화분심기(가져온 화분용기에 팬지심고 잘 자라나길 소원 빌기) ▲세스코 손세정제 리필스테이션(손세정제 용기를 가져오면 세스코 손세정제를 리필할 수 있다) ▲리사이클 현수막 그리기 한마당(현수막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을 하며 지구 지킴이 그림을 그려본다) ▲종이박스 젠가놀이(오감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와 여러모양의 종이 박스 쌓기 ▲에어 버운스(신나는 놀이 팡팡으로 대소근육 활동)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이벤트 마당에서는 마술사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쇼, 지역사회 인사 기념사, 다양한 선물 이벤트 등이 열렸다.
박다윤 원아 엄마 조재희 학부모는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송화마을 8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 소통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2023행복 아나바다마켓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고, 이웃과 소통하며 나누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현장]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2023 아나바다 마켓’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