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0일 오후 3시20분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2023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경애 서구의회의장, 김옥수 서구의원, 정계순 금호1동장, 강선주 회장과 주민들, 이종준 풍암동장, 진용경 풍암동주민자치회장과 주민들, 정희만 상무2동주민자치회장, 강위원 이재명 당대표특보, 어린이합창단과 서구민들이 참석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주민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서구형 자치모델인 동 중심의 생활정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충전하자’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우리마을 자랑대회가 열렸다.

1부에서는 클래식 프렌즈 어린이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문어의 꿈’ 공연, 친절도시 서구 선포식,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거점동-연계동이 권역별 팀을 이루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제작한 마을활동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렸다.

또 3부에서는 울랄라세션 초청공연, 밴드‧비보이‧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권역별 동BI(Brand Identity) 부스에서 주먹밥 만들기, 고서만들기, 인바디 건강 측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버블쇼, 풍선공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또 인디언텐트 등 가족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행복피크닉존도 마련됐다.

서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전문 안전 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행사안내‧운영요원을 배치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 4개도로(상무시민로, 상무누리로, 상무자유로, 상무공원로)에 교통질서 유지‧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1차선 주차허용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주차 편의 및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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