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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국 경제연구소’ 정책세미나로 E.C.O 지역산업발전 전략을 제시
‘유동국 경제연구소’ 정책세미나로 E.C.O 지역산업발전 전략을 제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10.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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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는 에너지, 바이오, 문화산업으로 지역발전 견인
- 남구의 산업기반을 전남과 연계해 광역권으로 발전시켜야
- 기획보다는 기업 유치 실행에 집중해 성과를 내는 전략 필요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시민들의 모임인 (포럼) 공감과 동행(명예대표 강운태) 부설기관 “유동국 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정책세미나가 지역에 특화된 현실적 정책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낙후된 광주광역시와 남구의 지역경제 산업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유동국 경제연구소는 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민과의 교류와 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책세미나와 현장 간담회를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유동국 경제연구소장과 관계자들은 "낙후된 광주광역시와 남구의 지역경제 산업발전을 위해 함게 지혜를 모아나가자"며 기념촬영

유동국 경제연구소장은 “이번 정책 세미나의 지역산업 발전 정책 제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광역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토론의 주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현실을 바꾸는 일은 어느 한 사람의 이론이나, 한 분야 전문가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정책 세미나를 통해 지역 내 전문가나 시민들이 힘을 모아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들을 만들고 실행하면서 나와 아이들의 미래를 바꿔내는 역동적인 고향 남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역설했다.

두 번째 세미나의 발표자로 나선 류세선 박사(전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산업육성으로 “E.C.O 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하였다. 광주 남구는 산업적 기반이 취약해 거의 산업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임을 전제하고, 대촌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산업, 노대동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헬스산업 그리고 송암동을 중심으로 문화산업을 특화발전 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마디로 “E.C.O(Energy, Contents, biO) 클러스터 전략”이다.

‘유동국 경제연구소’ 정책세미나로 E.C.O 지역산업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E.C.O 클러스터 조성”은 ①미래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Net ZERO 미래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전략, ②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한 「XR실감콘텐츠 메타버스 클러스터 조성」전략, ③첨단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첨단바이오‧액티브에이징 클러스터 조성」전략이다.

첫째로, 미래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Net ZERO 미래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전략은 산업단지 내 Net ZERO(탄소중립; 생성되는 탄소량과 흡수되는 탄소량의 총량을 같게 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 즉, ‘제로’로 맞추는 것을 의미) 달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저탄소형 미래에너지산업 및 관련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둘째,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한 「XR실감콘텐츠 메타버스 클러스터 조성」전략은 송암일반산업단지를 대상지역으로 CGI센터, 콘텐츠큐브(GCC)를 연계한 개발 및 실증 체험 공간을 구축하여 미래형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콘텐츠 생산 기업이 남구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해나가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소자본 창업 기업을 강소 기업으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축적함과 동시에 체험형 실감콘텐츠 플랫폼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광주의 관광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첨단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첨단바이오‧액티브에이징 클러스터 조성」전략은 지역 내 대학병원 및 노인 복지센터 등의 인프라를 집적하여 노대동을 중심으로 남구가 첨단바이오와 액티브 에이징(Active Ageing) 헬스케어산업 육성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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