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상익 함평군수는 18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상생과 화합의 장’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상생과 화합의 장’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함평은 광주와 인접해 있어서 한 식구나 다름없고, 두 지역의 미래도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함께 굴러가고 있다.”며 “함평과 광주의 상생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가 바로 함평월야면-광산구에 걸쳐 있는 빛그린 산단이다. 함평이 67만여 평, 광주가 56만 평 정도이다. 그 뿐만 아니라, 빛그린 산단은 미래차 국가산단, 진곡산단과 더불어 올해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앞으로 이 세 곳이 ‘미래차 삼각벨트’를 이루면 광주와 함평은 머지않은 미래에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차 전진기지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상진 월야농협조합장은 상생과 화합의 장’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함평천지한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과 향미도 좋아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오늘 상생과 화합의 장에서 함평한우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정상진 월야농협조합장은 상생과 화합의 장’ 한우소비촉진행사에서 함평한우를 시식한 후 상생과 화합을 위한 건배를 들고 있다.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고성신 농협광주본부장은 ‘상생과 화합의 장’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광주광역시와 함평군의 경제, 산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소 값이 떨어지고 사료값은 상승하면서 우리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다. 오늘 광주광역시와 함께하는 소비촉진 행사가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린다면 참 좋겠다. 한발 더 나아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손으로 잘 키운 한우의 소비가 계속 늘고 생산과 유통도 더욱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제와 산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협력의 길을 넓혀가면서 함평과 광주가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저도 광주에서 ‘소’를 열심히 키우겠다. 오늘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상생과 화합의 장’ 함평천지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한우는 우리민족의 혼이 깃들어 있는 품목이고, 그래서 쌀을 지키는 법이 있다”면서 “천정부지로 오른 사료값에 한우가격은 하한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더 관심을 가지고 근본적인 대책을 연구해 실천해야 하며 그 근거가 되는 법이 바로 한우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반드시 한우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상생과 화합의 장’ 함평천지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상생과 화합의 장’ 함평천지 한우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한우 시식을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민과 함평군민들
이날 행사에는 광주와 함평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한우는 시중 가격보다 15~30%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요거트, 치즈, 잡곡, 과일, 된장류, 꽃차, 한과 등 지역 농·특산품 업체 12곳이 19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함평군이 넉넉한 인심으로 시식회를 준비한 덕분에 많은 이들이 함평천지한우를 맛볼 수 있었으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구매했다. 판매 인기로 일부 품목은 일찍 품절되기도 했다.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맛있는 한우를 누구나 와서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저렴한 가격의 판매 행사를 준비한 함평군에 감사하다.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이다”며 “함평은 광주와 가까이 위치한 만큼 이웃 같은 곳이다. 함평천지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함평천지 한우를 시식하며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과 향미도 좋은 함평친지 한우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