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마정숙) 14일 오전 9시 송원대학교 청솔관 3층에서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마정숙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이형석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조석호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박미정 광주시의원, 이명노 광주시의원, 전수희 광주광역시아동청소년과장,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문순정 고문, 송현경 고문, 안선희 부회장, 최민숙 부회장, 김숙희 감사, 국윤숙 감사, 반승이 사무국장, 강은영 총무, 고경아 재무, 황경옥 서기, 이미숙 동구지회장, 김수진 서구지회장, 배희정 남구지회장, 김국진 북구지회장, 이수현 광산구지회장,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마정숙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의 폐원율이 50%를 넘어서서 60%를 향해가고 있다. 저출새와 부모급여 지급으로 인해 영아보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희 가정어린이집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여기에 2025년 유보통합이라는 더욱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국공립과 직장어린이집 다음으로 높은 결과가 나올 정도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수요자중심에 꼭 맞춤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이 바로 가정어린이집이다.”며 “광주광역시 영아보육을 위해서 교직원들께서 현장을 떠나는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 고용의 불안이 없이 사랑으로만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현장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님께서 만들어 주시리라고 믿는다. 차별없는 보육현장이 만들어질때까지 저희 연합회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3년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교직원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오늘은 가정어린이집의 날이고, 보육교육직원이 하나되는 날이다. 우리아이들이 첫 선생님을 만나는 곳, 만 2세 이하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가정어린이집은 광주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광주의 내일도 빛날 수 있다.”며 “초저출생 시대, 양육의 책임은 국가와 지자체에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기독병원과 9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며 광주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입장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격려사, 시상 및 축사, 백혈병, 따뜻한 사람들 후원금 전달, 선수대표 선서, 1부 폐회 및 일정안내, 체육행사, 폐회사 순으로 개최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박병규 광산구청장 축하속에 ‘2023년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교직원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