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식품대전은 2005년에 시작된 호남권 최대의 식품박람회이다. 기업간, 기업. 소비자간 정보교류의 장이자 유망 식품기업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다.”며 “식품산업은 맛의 고장인 광주와 호남이 키워야 할 미래성장동력이다.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규모는 작년 88억 2천달러에서, 올해 100억 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분야이며,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여타 산업분야의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광주의 맛이 기술과 산업을 만나 전국으로 또,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맛과 기술, 사람을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식품 정보교류의 장이자 농식품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기업간 거래(B2B) 및 기업·소비자 거래(B2C)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 농식품 기업을 위한 수출·구매 상담회와 해썹(HACCP)발전협의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향토음식 특별관 ▲광주 명품 김치관 ▲전통주특별관 ▲대한민국 식품명인관 총 5개의 특별관에서 광주 대표식품을 선보였으며, 전시·판매와 함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식품기업을 위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엠디(MD) 구매상담회가 열려 K-푸드 수출 확대 등 국내·외 판로개척의 장이 열린다.
이밖에 ▲제주특별관(9개사) ▲전라남도특별관(18개사) ▲창업프렌차이즈관(8개사)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홀에서는 43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세모귀 마켓이 신설 운영돼 문구, 핸드메이드,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식품대전은 11일까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영수증 이벤트(3만 원 이상 구매 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