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서구에 사업장을 둔 ‘대한민국 명장’들이 마련한 ‘100인의 테이블’이 놓여 이목을 끌었다.
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은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라는 축제 주제에 맞춰 각자의 약속을 발표했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3가지 약속 대표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억새길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 ▲억새밭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서창나루 마지막 뱃사공 박호련의 업적을 기리는 ‘감동의 약속’과 바람개비에 다짐을 새겨넣는 ‘나와의 약속’, 사랑하는 사람과 남기는 ‘사랑의 약속’ 등 3가지 약속을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광주서창억새축제는 지난 2015년 도심속 생태환경 축제로 시작해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창지역은 영산강의 은빛억새와 코스모스 사이에서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올해 축제는 극락교에서 서창교 사이 4km 구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