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어룡동 상가번영회, 남부대 향장미용학과‧호남대 총학생회와 함께 선운공원에서 열어
박균택 변호사와 김성진 이사장, 정재혁 소장, 최회용 원장 등 총선 입지자, 주민‧청년학생과 함께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에서 “힘-내라 소상공인 / 응답하라 대한민국”을 기치로 금요일 저녁 야시장이 열렸다.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범주)는 지난 9월 22일 오후 5시 광산구 선운지구 선암공원(진주황포냉면 앞)에서 금요일 저녁, 공연과 일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힘-내라 소상공인 / 응답하라 대한민국” 야시장을 열었다.
이날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와 어룡동 상각번영회가 소상공인 인재개발원 후원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호남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민혁)와 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학과장 정숙희 교수), THE BRO(대표 안현섭)가 함께 진행했다.
행사는 먼저 추첨권을 받고, 어룡동에서 배달 음식 주문(캔 맥주 증정), 주변 정화 활동(에코백 증정), 공연 중 MC 재량 돌발 선물 증정,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야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야시장이니 먹거리 등 모든 게 다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주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테이블과 의자 등 자리만 제공하고 음식은 배달해서 드시게 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고 배달 웹 등을 이용해 배달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범주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실은 인근 상가에 없는 품목은 야시장을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광산구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전부 다 배달 음식을 드시게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주변 소상공인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년 총선 광산구갑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박균택 변호사와 광산구을에서 출마 의지를 다지는 김성진 이사장, 정재혁 소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고, 서구을 출마 예정자인 최회용 원장이 참석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어룡동 김도균 동장과 박원철 주민자치회장, 이정례 광산구 미용사회 회장, 이영순 전 광산구의회 의장과 이영훈 전 광산구의회 의장, 강광철 선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이 시민과 청년대학생들과 함께했다.
특히,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박균택 변호사는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들과 이러저러한 의견을 나누고 또 호남대학교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