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9월 28일(수)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1 재난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주변국가에 대지진, 해일, 태풍, 풍수해 등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경우, 일선 유치원 및 학교 현장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유치원장과 초·중·고 학교장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가진 것.
시교육청 비상계획팀(담당관 김창복)이 기획한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육’은 유치원장 및 각급 학교장 142명이 참석하여 재난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재난(어린이 안전 및 화재) 동영상 시청, 초당대학교 군사학과 문현철 교수의 ‘재난 등 국가위기관리체계에 있어서 학교의 역할’에 대한 특강, 동부소방서에서 지원한 재난장비물자 체험 및 심폐소생술 실제훈련, 교육과학연구원의 재난체험시설 견학 등으로 매우 유익하게 진행되었다.
특강에서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인 문현철 교수(초당대학교 군사학과장)는 “학교는 행복과 행운을 만 드는 공장이면서, 안심·안정을 발아시키는 모판”이라며 “재난 등 국가위기관리체계에 있어서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장선생님과 원장님께서 국가위기관리분야의 매뉴얼과 교육·훈련 체계를 이해하고 항상 가까이 하여 만일의 사태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 정병석 교육국장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의 발생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님, 교장선생님들이 각종 재난 예방과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읽히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복 비상계획 담당관은 “재난안전 특별강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님, 교장선생님이 안전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실천하며 전파하는데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교육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