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1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윤건열 광주시안전정책관, 남창식 광주시비상대책팀장, 김경중 북구청안전총괄과장, 송승헌 남구청안전총괄과장, 신성심 동구청사회재난계장, 김평화 주무관, 이준 광주시립합창단부지휘자와 단원들(경북궁타령, 우정의 노래), 이병조 기아자동차비상계획팀보안담당관,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5개 자치구 민방위대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최고의 안보와 안전도, 예방책도 훈련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민방위 훈련이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여러분께서 소임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민방위대원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민방위대원은 만 20~40세 남자로 구성된 지역 민방위대와 직장 민방위대 등 총 8만8000여 명이다.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공 대피·재난 대비 훈련 참여,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