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 의원협의회(대표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는 지난 9.16(토)일 오송에 위치한 충청북도 C&V 센터에서 제1회 기초의회 원내대표 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를 위해 박완희 대표와 사무처는 전국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고 기초의회 활성화를 위한 입법사항 8건과 협의 사항 5건, 당내사항 10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취합했다.

기초의회 의원협의회는 이날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관에 대한 채용, 지휘, 감독, 평가 등 명확한 역할 부여 ▲중앙당 차원의 기초의회 원내대표에 관한 위상 및 역할 재정립 등을 요구했다.

박완희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민생의 최전선을 지켜내고 있는 기초의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그 시작이 오늘 열리는 총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리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차 단식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공고히 다져 김대중 대통령님의 꿈을 완성하겠다”며 “지역과 중앙이 함께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고 축하의 말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변재일‧이장섭 국회의원,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원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서울 성동구청장), 정봉주 교육연수원장, 남종섭 광역의회 의원협의회 상임대표 등 민주당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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