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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연구소’ 개소…내년 총선 본격 행보 시작
전진숙,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연구소’ 개소…내년 총선 본격 행보 시작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8.1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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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 경선에서 이형석 현 국회의원에게 석패…와신상담하며 설욕 노려

전진숙 “먹고사는 생활경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눈에 보이는 정책 발굴하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출마를 준비 중인 전진숙 전 행정관이 정책연구소를 개소하며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창작소' 개소식에서 전진숙 이사장(전 청와대 행정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창작소' 개소식에서 전진숙 이사장(전 청와대 행정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전 광주광역시의원)이 지난 9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창작소’ 개소식을 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서 전진숙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 마을활동가, 사회복지사, 부동산 중개사, 학원 강사 등 북구 지역의 생활경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마당발로 활동해 온 40대 지역 주민들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진숙 이사장은 연구소를 통해 북구 지역의 현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테마파크 산업, 31사단 이전, 아파트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의 지역 생활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창작소' 개소식을 마치소 참석자들 에서 전진숙 이사장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 빛고을비전창작소 제공)
정책연구소 '빛고을 비전 창작소' 개소식을 마치소 참석자들 에서 전진숙 이사장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 빛고을비전창작소 제공)

전 이사장은 먼저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사회를 무기력하게 쳐다보고만 있는 정치의 답답함에 지역민은 분노한다”면서 “또한, 고물가 경기 불황에 마트의 장바구니 생활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방의 생존을 위해 현장을 대변하고 먹고사는 생활경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눈에 보이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숙 빛고을비전창작소 이사장
전진숙 빛고을비전창작소 이사장

이어 “북구 지역에서 공부하고 시민사회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풀뿌리 정치인에서 국정 행정가로 성장했다”라며 “지역 소득은 올리고, 가구의 기본 지출은 줄이며, 촘촘한 복지로 생활경제 업(up)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진숙 전 행정관은 북구 출신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광주 수피아여중, 동신여고, 전남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여성‧시민사회 활동을 거쳐, 북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광주광역시의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친 지방의 이웃 정치‧생활경제 전문가이다.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서 현 북구을 국회의원인 이형석 후보에게 석패해 내년 22대 총선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으며, 국회에 입성하면 풀뿌리 정치에서 시작한 유일한 광주 여성 정치인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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