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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밤새 열대야 곳곳…오늘도 무더위 지속 온열질환 주의
[날씨] 광주‧전남, 밤새 열대야 곳곳…오늘도 무더위 지속 온열질환 주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8.0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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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 지역 폭염특보…흑산도‧홍도 제외 전 지역 폭염경보

장시간 농작업과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옥외작업 피해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06시 현재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에는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난 곳이 많으며, 오늘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 제공 : 광주지방기상청.
자료 제공 : 광주지방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가 나타난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7일 06시 기준, 단위 : ℃)은 거문도(여수) 28.2, 여수 27.1, 광양시 27.0, 광주 26.8, 담양 26.2, 완도 26.1, 순천시 26.0, 강진군 25.9, 목포 25.6, 장흥 25.4, 화순 25.4, 영암 25.2, 영광군 25.1, 곡성 25.1, 구례 25.0이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오늘(7일)과 내일(8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다음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산업) 야외작업장에서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에 옥외작업 피하기

-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수산업)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해역에서는 양식생물 고수온에 대비

-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실외기 화재, 정전에 대비, 도로 균열‧파손 위험 대비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 특보 현황 >

○ 폭염경보: 광주,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제외)

○ 폭염주의보: 흑산도‧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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